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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레시피

[비건레시피] 페스코 직장인의 도시락 메뉴3가지 🍱 — 유난이라고요? 그래도 내 몸은 내가 지킵니다

by 플랜트테이블 2026. 3. 17.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점심시간에 팀원들이랑 우르르 식당 가면 메뉴가 정해지는 거잖아요.

삼겹살 집, 순대국밥, 냉면… 페스코 채식 하는 저한테는 솔직히 매번 곤란한 상황이에요. 😅

처음엔 그냥 맞춰 먹으려고 했어요. 고기만 빼고 먹으면 되겠지 싶었거든요. 근데 같이 밥 먹는 분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야, 너 좀 유난이다."

 

뭐 틀린 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제 몸을 망가뜨리면서까지 맞출 수는 없잖아요.

피부 검사에서 육류가 체질에 안 맞는다고 나왔고, 실제로 고기를 끊고 나서 피부도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졌거든요. 

누가 뭐라든 내 몸은 내가 지키기로 했습니다. 🌱

그래서 내린 결론이 도시락이었어요.

귀찮긴 하지만, 아침에 15~20분만 투자하면 점심 눈치 볼 일도 없고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도 없거든요.

오히려 요즘은 도시락 싸는 게 하루의 루틴이 됐어요 😊

오늘은 제가 자주 싸는 페스코 채식 도시락 메뉴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전부 아침 15분 안에 완성되는 것들이에요!


🍱 도시락 메뉴 1 — 참치 마요 주먹밥 + 달걀 장조림

참치 마요 주먹밥 + 달걀 장조림

🥘 재료 (1인분)

  • 밥 1공기
  • 참치캔 1/2개 (기름 제거)
  • 큐피 마요네즈 1큰술
  • 청양고추 1개 🌶️
  • 달걀 2개
  • 간장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물 4큰술
  • 김가루,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단계 — 달걀 장조림 만들기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서 껍데기 벗겨둬요.

간장, 올리고당, 물을 넣고 끓이다가 달걀을 넣고 약불에서 5분 조려주면 끝이에요. 미리 만들어두면 3일치 반찬이 완성돼요!

2단계 — 참치 마요 주먹밥 만들기 

참치는 기름을 꼭 짜내고, 마요네즈랑 잘게 썬 청양고추를 섞어줘요.

밥에 참치 마요를 넣고 김가루, 통깨 뿌려서 손으로 꾹꾹 눌러 주먹밥 만들면 완성!

💡 나만의 팁

참치 마요에 청양고추를 넣으면 느끼함이 싹 잡혀요. 저는 청양고추를 씨째 넣는데, 매운 게 싫으면 씨를 빼거나 양을 줄이면 돼요. 달걀 장조림은 주말에 미리 10개씩 만들어두면 일주일 내내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진짜 꿀이에요 🔥


🍱 도시락 메뉴 2 — 두부 간장 볶음 + 미역 줄기 무침

두부 간장 볶음 + 미역 줄기 무침

🥘 재료 (1인분)

  • 두부 1/2모
  • 미역 줄기 50g (시판 제품)
  • 간장 1.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0.5작은술
  • 올리고당 0.5큰술
  • 참기름, 통깨 약간
  • 청양고추 1개 🌶️

👩‍🍳 만드는 법

1단계 — 두부 간장 볶음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후 한 입 크기로 잘라요.

식용유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청양고추 넣고 2분 볶아주면 끝!

2단계 — 미역 줄기 무침 

미역 줄기는 찬물에 한 번 헹궈서 간장, 참기름, 통깨, 고춧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5분 완성이에요.

💡 나만의 팁

두부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볶을 때 기름이 안 튀고 양념도 잘 배어요. 미역 줄기 무침은 새콤하게 먹고 싶을 때 식초를 살짝 추가해보세요. 두부 간장 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짭짤하고 새콤한 조합이 진짜 밥도둑이에요 🤤


🍱 도시락 메뉴 3 — 연어 플레이크 볶음밥

연어 플레이크 볶음밥

🥘 재료 (1인분)

  • 밥 1공기
  • 훈제 연어 50g
  • 달걀 1개
  • 대파 1/4대
  • 간장 1큰술
  • 참기름 0.5큰술
  • 청양고추 1개 🌶️
  •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단계 — 볶음밥 만들기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달걀 스크램블 먼저 만들어요.

여기에 대파, 청양고추 넣고 볶다가 밥을 넣어 센불에서 볶아줘요.

마지막에 훈제 연어를 손으로 찢어서 넣고 간장, 참기름 넣고 30초만 더 볶으면 완성!

💡 나만의 팁

훈제 연어는 불 끄기 직전에 넣어야 해요. 너무 오래 볶으면 연어가 딱딱해지고 짜진거든요.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으면 훈제 연어의 짭짤한 맛이랑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진짜 맛있어요 🔥


✅ 총평

처음에는 매일 도시락 싸는 게 귀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할 만해요.

아침 15분이면 세 가지 반찬이 만들어지고, 점심에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뭐보다 내 몸에 맞는 걸 먹는다는 안정감이 생기거든요 😊

유난이라고요?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근데 저는 제 몸이 먼저예요.

고기 끊고 나서 확실히 달라진 걸 느끼는데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어요. 페스코 채식 도시락, 생각보다 맛있고 생각보다 간단해요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