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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코채식14

[비건레시피] 사골 없이 만드는 비건 냉면 — 다시마·표고버섯 채수로 냉면집 육수 완성 🍜 점점 따뜻한 봄날에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여름으로 가고 있는 날씨에요.여름이 되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냉면입니다.근데 냉면이 사실 비건한테는 넘사벽 음식이에요. 냉면 육수의 베이스가 사골이거든요. 시원하고 깔끔한 그 냉면 국물이 사실은 소뼈를 몇 시간씩 푹 끓여서 나오는 거라, 완전 비건이신 분들은 냉면집 가서도 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다시마랑 표고버섯으로 채수를 내서 냉면 육수를 만들어봤어요. 처음엔 채수가 사골 육수를 대체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다시마에서 나오는 깊은 감칠맛이랑 표고버섯의 진한 향이 합쳐지니까 생각보다 훨씬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나오더라고요.토핑은 편육 대신 문어 슬라이스를 올렸어요.문어를 얇게 썰어서 올리니까 비주얼도 훨씬 고급스럽고, 쫄.. 2026. 4. 29.
[비건 레시피] 고기 없이 만드는 새우 오코노미야키 — 두부 반죽으로 칼로리 줄이기 🦐 (다이어트ver) 요리하는 재미에 빠지면 자꾸 새로운 걸 시도하게 되더라고요.전복 떡갈비 만들고 나서 "아, 나도 요리할 수 있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에 마라탕이랑 꿔바로우까지 만들고 나니까 이제는 매일 뭘 만들어볼까 기대가 생겼어요 😄그러다가 이번엔 좀 색다른 걸 해보고 싶어서 오코노미야키를 떠올렸어요.오코노미야키 하면 보통 돼지고기나 베이컨이 들어가는 일본식 철판 부침개잖아요. 근데 저는 페스코라서 고기 대신 뭔가 넣어야 하는데, 마침 마라탕 만들고 남은 새우가 있었거든요. 새우 오코노미야키, 어때요? 🦐근데 여기서 하나 더 고민했어요. 오코노미야키가 밀가루 반죽 기반이다 보니 다이어트할 때 부담이 있거든요.그래서 이번엔 밀가루를 줄이고 두부를 반죽에 섞어서 고단백 저칼로리 버전으로 만들어봤어요.비건이신 분들도 .. 2026. 4. 22.
[비건레시피] 비건·페스코가 라면 먹는 법 🍜 순라면부터 오징어짬뽕 업그레이드까지 비건식을 하다가 가장 포기하게 만드는 한 가지 메뉴가 있다면, 그건 고기 때문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음식 때문인데요.그게 바로 '라면' 입니다. 진짜 비건하시는 분들 라면 참는게 진짜 최고의 고통인거 같더라구요.라면이 고기 육수로 맛을 내는 게 기본이다 보니, 완전히 자유로운 라면 찾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워요.그래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니까, 요즘은 성분 확인하면서 제 나름대로 기준을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오늘은 완전 비건분들을 위한 선택지도 있고, 저처럼 페스코라서 해물은 괜찮은 분들을 위한 레시피도 준비해 봤습니다. 🌱 완전 비건라면! 2026 추가 선택지예전엔 완전 비건이 먹을 수 있는 라면이 거의 없었어요.그나마 풀무원 정면, 오뚜기 채황, 삼양 맛있는라면 비건 정도가 있었는데, 솔직히 다.. 2026. 4. 19.
[비건레시피] 볼로네제 없이 만드는 라자냐 🍝 렌틸콩 + 표고버섯 미트소스로 페스코 버전 제가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는데 예전에 한번 이탈리아에 갔을 때 처음으로 라쟈냐 라는 걸 먹었다가 그 뒤로 양식 레스토랑을 가면, 라자냐가 있는 곳만 찾아서 갈 정도 였어요. 그런데 건강 때문에 제가 페스코가 된 이후에는 라쟈냐를 사먹지는 못했었는데요.진짜 맛있는 이 라쟈냐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가장 큰 문제는 고기 없이 그 씹히는 식감을 어떻게 만드냐는 거였어요. 볼로네제 특유의 뭉텅뭉텅 씹히는 그 맛을 채식으로 구현하는 게 핵심이거든요.고민하다가 렌틸콩 + 표고버섯 조합을 써봤어요. 렌틸콩은 씹히는 식감을 잡아주고, 표고버섯은 감칠맛을 담당해요.이 둘을 다져서 볶으면 생각보다 미트소스에 꽤 가깝게 나와요. 거기에 나만의 팁으로 불닭소스를 한 큰술 넣었는데, 느끼할 수 있는 베샤멜 소스를 매콤하게 잡.. 2026. 4. 16.
[비건레시피] 국물 요리 좋아하는데 갈비탕도 될까? 🍲 — 푸주 + 새송이버섯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저 국물 요리 진짜 좋아하거든요. 마라탕도 만들어보고, 된장국에 순두부찌개까지 이것저것 해봤는데 이번엔 갈비탕이 먹고 싶더라고요.근데 막상 만들려고 하니까 두 가지가 걱정이었어요. 첫 번째는 국물 진하기 — 갈비뼈 없이 그 구수하고 진한 국물을 낼 수 있을까. 두 번째는 식감 — 갈비를 발라먹을 때 그 부드럽게 결대로 찢어지는 고기 식감을 뭔가로 대체할 수 있을까.이 두 가지를 어떻게 해결할지 한참 고민했어요. 결국 국물은 다시마 + 건표고버섯 + 우엉 + 무로 진하게 채수를 내고, 식감은 건두부(푸주)랑 새송이버섯을 결대로 찢어서 넣어보기로 했어요.에이 설마 싶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게 나왔어요. 그래서 소개해드립니다 🌿🛒 재료 (2인분)채수 (국물 베이스):재료 분량물1.5L다시마5장건표고버섯5.. 2026. 4. 15.
[비건레시피] 냉부해 김풍 초장 파스타 🍝 — 비건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지난번에 윤남노탄수 전복 떡갈비 만들고 나서, 주말이나 저녁에 집에서 요리하는 게 재미가 들렸어요. 뭔가 만들어 먹는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워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요즘 완전 화제인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가 공개한 초장 파스타예요. 솔직히 김풍 작가 하면 괴식(?) 만드는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근데 냉부해에서 셰프들이랑 출연진들이 늘 맛있다고 인정하더라고요. 거기에 맛잘알 성시경님이 직접 만들어보고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인정해버리니까... 이건 진짜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근데 원래 레시피에는 소고기 구이나 삼겹살이 들어가잖아요. 저는 페스코라서 고기는 넣을 수 없으니까, 마침 마라탕이랑 꿔바로우 만들고 남아있던 새송이버섯을 거의 튀기다시피 해서 고기 대신 넣어봤.. 202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