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인 요리는 많은데 밑반찬이 없어서 매번 맨밥에 김치만 먹게 되더라고요 😅
자취생한테 밑반찬이 없으면 진짜 식사가 단조로워지잖아요. 그렇다고 매번 반찬을 새로 만들기엔 시간도 없고, 재료 사면 남고, 남으면 버리게 되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 다들 공감하시죠?
그래서 이번엔 주말을 맞이해서 한 번 만들어두면 일주일 내내 꺼내 먹을 수 있는 밑반찬 5종을 준비했어요. 요즘 고물가라 재료비도 부담스러우니까, 전부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만 골랐어요. 냉장 보관도 잘 되고, 여름에도 쉬지 않는 것들로요.
저는 페스코라서 참치캔을 썼는데, 완전 비건이신 분들은 두부로 대체하는 팁도 각 레시피마다 넣어뒀어요 🌿

🥬 자취생 페스코 밑반찬 5종 — 한 번 만들어서 일주일 해결
① 감자채 + 당근채 볶음 🥕
당근면 짜장 만들고 당근이 좀 남았거든요. 버리기 아까워서 감자채랑 같이 볶았어요. 사실 감자채 볶음은 자취생 밑반찬 중에 제일 가성비 좋은 반찬이에요. 감자 하나면 반찬 하나가 뚝딱 나오거든요.
재료:
| 감자 | 2개 |
| 당근 | ½개 |
| 식용유 | 1큰술 |
| 소금 | 약간 |
| 후추 | 약간 |
| 참기름 | ½작은술 |
| 통깨 | 약간 |
만드는 법:
감자와 당근은 채칼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감자채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서 전분기를 빼줘야 볶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감자채를 먼저 볶아요.
감자가 반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당근채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소금, 후추로 간하고 마지막에 참기름이랑 통깨 뿌리면 완성이에요.
불 세기는 중불 유지가 핵심이에요.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안이 덜 익어요.
📌 냉장 보관 4~5일 가능!
② 참치 쌈장 🐟
풍자님 다이어트 반찬으로 유명한 그 레시피예요. 진짜 간단한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자꾸 손이 가요. 양배추가 들어가서 포만감도 있고 단백질도 챙길 수 있어요.
재료:
| 참치캔 | 1캔 (150g) |
| 양배추 | 3~4장 |
| 쌈장 | 2큰술 |
| 참기름 | 1작은술 |
| 통깨 | 약간 |
만드는 법:
참치캔은 기름을 꼭 짜서 제거해주세요. 양배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볼에 참치, 다진 양배추, 쌈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으면 끝이에요.
불도 필요 없고 5분이면 완성되는 반찬이에요. 밥에 올려 먹어도 좋고, 쌈 싸먹어도 좋아요.
📌 냉장 보관 3~4일 가능!
🌱 완전 비건이라면? 참치 대신 두부 한 모를 으깨서 물기 제거 후 넣으면 돼요!
③ 미역 냉채 🌊
여름에 진짜 딱인 반찬이에요.
새콤달콤한 식초 베이스라서 입맛 없을 때도 술술 들어가고, 미역 자체가 저칼로리라서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 없어요.
재료:
| 건미역 | 10g (불리면 약 100g) |
| 식초 | 2큰술 |
| 간장 | 1큰술 |
| 올리고당 | 1큰술 |
| 다진마늘 | ½작은술 |
| 참기름 | ½작은술 |
| 통깨 | 약간 |
| 오이 | ½개 (선택) |
만드는 법:
건미역은 찬물에 10~15분 불려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물컹해지니까 적당히 탱탱한 식감이 남았을 때 건져내는 게 포인트예요. 오이는 채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볼에 식초,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참기름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미역이랑 오이에 버무리면 완성이에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차갑게 먹을 수 있어서 여름에 더 맛있어요.
📌 냉장 보관 3~4일 가능! 먹기 전에 한 번 더 버무려주세요.
④ 버섯 마리네이드 🍄
이탈리안 감성 밑반찬이에요. 새송이버섯이나 양송이버섯을 올리브오일 + 간장 + 마늘 + 레몬즙에 절이는 건데, 그냥 반찬으로도 먹고 파스타 토핑으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진짜 높아요. 플랜트테이블 감성에 딱 맞는 반찬이에요 😄
재료:
| 새송이버섯 or 양송이버섯 | 200g |
| 올리브오일 | 3큰술 |
| 간장 | 1큰술 |
| 레몬즙 | 1큰술 |
| 다진마늘 | 1작은술 |
| 후추 | 약간 |
| 파슬리 or 바질 | 약간 (선택) |
만드는 법: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새송이버섯은 결대로 찢으면 식감이 더 좋아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버섯을 중강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버섯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고 겉면이 살짝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야 해요.
볼에 간장, 레몬즙, 다진마늘, 후추를 섞어서 마리네이드 소스를 만들고, 구운 버섯을 뜨거울 때 바로 넣어서 버무려주세요.
뜨거울 때 넣어야 소스가 잘 배어들어요.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완성이에요.
📌 냉장 보관 5~6일 가능! 하루 묵히면 더 맛있어요.
⑤ 양파 장아찌 🧅
자취생 밑반찬 중에 보존 기간이 제일 긴 반찬이에요. 한 번 만들어두면 2주 이상 냉장고에서 거뜬하거든요. 간장 + 식초 + 올리고당 비율만 맞추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재료:
| 양파 | 3개 |
| 간장 | 5큰술 |
| 식초 | 5큰술 |
| 올리고당 | 3큰술 |
| 물 | 3큰술 |
만드는 법: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링 모양으로 썰거나 8등분으로 썰어도 좋아요.
냄비에 간장, 식초, 올리고당, 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절임물을 만들어주세요.
끓이면 식초 향이 날아가면서 맛이 부드러워져요.
소독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양파를 담고, 절임물을 뜨거울 때 바로 부어주세요.
뜨거운 절임물을 부어야 양파에 빠르게 배어들어요.
식으면 냉장고에 넣고 하루 뒤부터 먹을 수 있어요.
📌 냉장 보관 2주 이상 가능! 보존 기간 최강 반찬이에요.
💡 플랜트테이블 나만의 팁
한 번에 다 만들어두기!
주말 1~2시간 투자해서 5종을 한꺼번에 만들어두면 평일 내내 꺼내 먹을 수 있어요. 양파 장아찌부터 시작해서 버섯 마리네이드, 감자채 볶음 순서로 만들면 효율적이에요.
유리 밀폐 용기 추천!
장아찌나 마리네이드는 플라스틱 용기보다 유리 용기에 보관하면 냄새 배임도 없고 훨씬 오래 가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보관 기간 순서 기억하기!
양파 장아찌(2주) → 버섯 마리네이드(5~6일) → 감자채 볶음(4~5일) → 참치 쌈장·미역 냉채(3~4일)
순으로 만든 날부터 계산해서 드세요.
✍️ 총평
5종 다 만드는 데 재료비 합쳐서 3만원 안팎이에요. 그걸로 일주일 반찬이 해결되니까 진짜 가성비 최강이에요.
특히 양파 장아찌는 처음 만들어보는 분들도 실패할 수가 없을 만큼 쉬워요.
버섯 마리네이드는 반찬으로도 먹고 남은 거 파스타에 올려도 맛있으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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