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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레시피] 마라탕이 땡기는 날 🌶️ 비건 마라탕 + 새송이버섯 꿔바로우 세트

by 플랜트테이블 2026. 4. 14.

비건 마라탕_새송이버섯 꿔바로우

 

마라탕 좋아하세요? 저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페스코 채식 하면서 마라탕이 제일 아쉬운 음식 중 하나예요.

채소만 골라 먹으면 되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문제는 국물이에요. 마라탕 국물 베이스가 대부분 사골육수거든요. 채소만 골라 담아도 결국 국물은 고기 육수잖아요. 그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마라탕 냄새 맡으면서 못 먹는 그 기분... 페스코 채식 하는 분들은 다 알 것 같아요 😢 그래서 그냥 집에서 채수로 직접 만들어버리기로 했어요! 꿔바로우까지 세트로요 ㅋㅋㅋ 꿔바로우는 두부 말고 새송이버섯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진짜 고기 식감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새송이버섯을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튀기면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이거든요

같이 만들어 볼까요? 🌿


📌 오늘 메뉴 구성

메뉴포인트
🌶️ 비건 마라탕 사골 없이 채수로 깊은 국물
🥢 새송이버섯 꿔바로우 두부 대신 새송이버섯으로 고기 식감

 

🛒 재료

비건 채수 (마라탕 육수 베이스):

재료분량
1.2L
다시마 5장
건표고버섯 5개
양파 1개 (껍질째)
대파 1대
당근 1/2개
마늘 2톨

마라탕 재료:

재료분량
채수 800ml
마라탕 소스 1팩 (시판용)
청경채 150g
알배추 1/4개
숙주 1줌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팩
건두부 (푸주) - 없으면 스킵 적당량
감자 1개
중국당면 1줌
청양고추 2~3개

새송이버섯 꿔바로우:

재료분량
새송이버섯 3개
라이스페이퍼 6장
전분가루 3큰술
찹쌀가루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튀김용
꿔바로우 소스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큰술
물엿 2큰술
3큰술
토마토 케첩 1큰술
청양고추 1개

👩‍🍳 만드는 법

🍲 비건 마라탕

1단계. 채수 만들기

냄비에 물 1.2L를 붓고 다시마, 건표고버섯, 양파(껍질째), 대파, 당근, 마늘을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인 뒤 건더기를 건져내면 깊고 구수한 채수 완성이에요. 사골 없어도 이 정도면 국물 맛이 충분히 나와요. 건표고버섯이 감칠맛의 핵심이거든요 🍄

 

2단계. 마라탕 육수 완성

채수 800ml에 시판 마라탕 소스 1팩을 풀어주세요. 마라탕 소스는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소스가 잘 풀리면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요. 매운맛은 청양고추 개수로 조절하면 돼요. 저는 3개 넣었는데 진짜 얼큰하게 맵더라고요 🔥

 

3단계. 재료 넣기

감자는 얇게 슬라이스, 알배추는 한입 크기로, 청경채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건두부(푸주)는 미리 물에 불려서 준비해요. 끓는 육수에 익는 시간이 긴 재료부터 순서대로 넣어주세요. 감자 → 건두부 → 버섯류 → 청경채 → 숙주 → 당면 순서로 넣으면 돼요. 당면은 제일 마지막에 넣어야 불지 않아요.


🥢 새송이버섯 꿔바로우

1단계. 새송이버섯 손질

새송이버섯을 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튀길 때 식감이 없어지고, 너무 두꺼우면 속이 안 익을 수 있어요. 소금, 후추로 밑간을 살짝 해주세요.

 

2단계. 라이스페이퍼 감싸기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살짝 적셔서 부드럽게 만든 뒤 새송이버섯 한 조각씩 감싸주세요. 이게 이 레시피의 핵심이에요! 라이스페이퍼가 튀겨지면서 겉은 바삭바삭해지고 속 새송이버섯은 쫄깃하게 익어서 진짜 고기 식감이 나거든요.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버섯에 전분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은 것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3단계. 튀기기

기름을 180°C로 달궈서 3~4분 튀겨주세요. 겉면이 황금빛 갈색이 되면 건져서 기름을 빼요. 바삭함을 더 살리고 싶으면 한번 더 튀기는 것도 좋아요.

 

4단계. 꿔바로우 소스 만들기

팬에 설탕, 식초, 간장, 물엿, 물, 케첩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요. 소스가 살짝 걸쭉해지면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어 칼칼한 맛을 추가해요. 튀긴 새송이버섯을 소스 팬에 넣고 빠르게 버무리면 완성이에요!


💡 플랜트테이블 나만의 팁

채수는 미리 만들어두세요! 

마라탕 끓이기 전날 채수를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당일에 훨씬 편해요. 채수는 냉장에서 3~4일 보관 가능해요.

채수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채수용 코인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자취생의 필수품 코인 육수)

 

라이스페이퍼 꿔바로우 팁! 

라이스페이퍼를 너무 오래 물에 담그면 찢어질 수 있어요. 물에 살짝 적셔서 유연해지면 바로 감싸주세요. 그리고 기름 온도가 충분히 높아야 바삭하게 튀겨져요. 온도가 낮으면 기름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눅눅해지거든요.

 

매운맛 조절 팁! 

마라탕은 청양고추 개수로, 꿔바로우 소스는 케첩 양으로 단맛과 매운맛 밸런스를 맞춰요. 저는 마라탕은 엄청 맵게, 꿔바로우 소스는 달콤 새콤하게 해서 먹었는데 이 조합이 진짜 최고였어요 🔥


✍️ 총평

마라탕은 채수만 잘 만들면 사골 없어도 국물이 충분히 깊고 진해요. 건표고버섯이 감칠맛을 엄청 잘 내거든요. 오히려 느끼함 없이 깔끔한 맛이 나서 더 좋았어요.

새송이버섯 꿔바로우는 진짜 예상 밖이었어요.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튀기니까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이 돼지고기 꿔바로우랑 꽤 비슷하게 나왔거든요. 고기 없어도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